송지효, 유재석 카톡 연락 안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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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런닝맨이 벌써 600회를 맞이했습니다. 600회 방송 내용 중 시청자 Q&A 코너가 마련되어, 런닝맨 멤버들에 대한 시청자의 다양한 궁금증을 답하는 자리가 있었는데요, 수많은 시청자들이 궁금해 한 여러 질문 중 단연 눈에 띄는 질문은 '왜 유재석은 SNS를 하지 않는가?' 였습니다.

일반적으로 SNS를 하지 않는 사람들도 주변에 꽤 있지만 보통은 이런 분들은 트위터나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메신져 보다 한단계 더 나아간 사진과 글을 남기는 플랫폼을 안하는 경우입니다.

하지만 다년간 방송에서 동료 연예인들의 증언에 따르면 유재석은 이런 SNS뿐만 아니라 메신져 기능인 카카오톡도 이용하지 않는다고 알려져있는데요, 이에 대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폭발한 것입니다.

평소 예능 멤버들은 물론, 방송을 함께한 사람들을 알뜰살뜰 챙기기로 유명한 유재석이 카카오톡을 이용하지 않고 그 많은 사람들과 소통한다는 것부터가 대단하다고 느껴질 정도인데요, 유재석과 더불어 송지효 또한 카카오톡보단 문자를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시청자들의 이러한 궁금증은 더욱 증폭되었습니다.

600회 특집을 맞이한 런닝맨에서 이런 시청자들의 궁금증에 대해 유재석이 직접 입을 열어 화제인데요, 출연진들이 시청자의 궁금증인 "왜 SNS를 하지 않냐?"는 질문을 던지자 유재석은 "SNS를 할 이유가 없다. 그것 하려면 계속 사진을 올려야하지 않나. 난 사진 찍는 것을 안 좋아한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카카오톡 미사용에 대한 물음에도 연이어 대답한 유재석은, 자신은 카톡보다는 '문자 파'라며, 카카오톡은 귀찮다고 답했는데요, 이유는 카카오톡을 하게 되면 자신이 아는 모든 번호가 다 뜰텐데, 단톡방 대화도 수백개 씩 올라올 것이라 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이 대답을 듣던 또다른 문자파인 송지효도 공감하며 거들었는데요, 이 둘은 무엇보다도 단톡방에 대해 불편함을 표했습니다.

유재석은 이어 가장 큰 이유가 하하라며, 하하는 뭐만 있으면 단톡방을 파는데, 생일이나 다른 모임에 가도 꼭 사람들을 모아 결국 모르는 사람들을 한데 모아놓고 자신은 먼저 집에 들어간다며 뼈있는 농담을 던지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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